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초청연수 중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 교수)에서 2016년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 연수생과 공주 시민과의 교류간담회가 7월 22일 저녁 6시 옥룡캠퍼스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양병찬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2주간(7. 13 ~ 7. 27)의 연수 중인 중국지역 조선족학교 교원 126명(조선어 교원 80명, 무용(전통무용 교원 46명)은   공주학연구원 윤용혁 원장을 비롯한 중국어반과 일어반 회원 15명과 다과회 시간을 갖고 국내외 우리말 교육자간 정보교류 및 한국의 조선어교육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민족교육문화원 양병찬 원장은 “공주에 오면 공주인을 만나 서로 교류를 해야 한다. 오늘 이 모임을 계기로 한민족교육문화원이 국제교류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 공주학연구원 윤용혁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학연구원 윤용혁 원장은 “흑룡강성 등지에서 온 조선동포의 공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그 쪽(중국 조선족)의 현황이나 여건을 잘 몰랐다. 오늘 여러분과 공주 시민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위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사들을 반겼다.

하얼빈에서 온 박태수 교사는 경북 영덕이 고향이라면서 “공산성 등 여러 곳을 답사했다. 특히 박동진 판소리명창명고대회와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조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공주시민과 교류를 통해 정보교환 등 좋은 자리를 마련한 한민족교육문화원에 감사를 드린다. 특히 중국어반 회원과 함께 해서 반갑다”고 인사했다. 

▲ 이삼평연구회 이종태 회장

특히 이삼평연구회 이종태 회장이 유머스러운 중국어로 분위기를 띄우면서 “남경대 한국어교육원장으로 1년간 머물렀던 것”과 “아들이 북경대에서 영화를 전공, 현재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점”을 강조, 중국통임을 과시(?)하자 조선족 교사들은 더욱 친밀감을 나타내기도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는 △국내 초청 연수를 통해 민족교육 경쟁력 및 교원 역량 강화 △국내외 우리말 교육자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문화·예술분야 교사 초청 확대로 조선족동포 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주관하며  △한국의 조선어교육 현황 및 최신 조선어교수법 강의 및 특강 △한국의 무용교육 현황 및 전통무용관련 교수법 강의 △국내교육기관 방문 및 수업 참관  △지역 문화 탐방 및 체험 △한국 문화실습 및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 문경숙 교사가 수준높은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 악수를 나누며 친분 쌓기 모습

▲ 기념촬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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