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직위자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등 심사를 통한 선발 단행

논산시는 2016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7. 29일자로 단행했다.

▲ 논산시청 전경

이번 정기인사는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대한 후임으로 승진 27명, 직무대리(승진요인) 4명, 전보 69명, 신규 1명, 기타 29명 등 총 130명 규모로 이뤄졌다.

시는 5급 과장급 직위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 적격성을 심사하는 심층면접을 통해 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자가 승진 선발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시정의 주요 동력인 희망마을 가꾸기 추진사업, 중교천 정비, 충청유교문화원 종합개발사업, KTX훈련소역 신설 추진 등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고려한 자리에 대해서는 전보를 최소화했다.

또, 취암동과 부창동에는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복지허브화에 발맞춰 민간영역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보직 임용된 이재식 소장은 1987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 사회개발과장, 소득기술과장을 거치며 쌓아온 역량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기여한 업무성과와 추진능력을 고려해 발탁됐다.

사무관 승진인사에는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주요부서를 거치며 기량을 발휘해 온 이종유 사회적경제팀장을 서울사무소장으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은 홍재창 도로교통팀장을 안전총괄과장으로, 1990년 공직에 입문하여 각종 농업 시책 추진에 기량을 발휘한 김순태 팀장(부창동 총무팀장)이 광석면장으로 발탁됐다.

전보인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따뜻한 공동체 복지도시, 평생학습이 강한 교육자치 도시, 한류를 선도할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민선6기 역점시책의 가속화를 위해 개인별 업무능력과 경력을 고려하는 한편, 본청과 읍면동 교류에 중점을 두면서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현안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동력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의 연속성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기반으로 한 성장동력 가속화 의지를 담은 인사로 민선6기 주요역점 시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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