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백제문화 연구포럼 개최

제4회 백제문화 연구포럼이 8월 23일 ‘백제문화 교육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 포럼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백제문화 연구 포럼에서는 백제문화 교육에 관한 두 개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공교육과 대중교육의 양 측면을 다루었으며, 한국교원대 송호정 교수가 ‘백제문화의 공교육 실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주대 윤용혁 교수가 ‘백제사·백제문화에 대한 시민 교육’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토론은 권흥순(대전 MBC 편성제작국 부국장), 김은경(충청남도 교육청 장학사), 김정찬(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교사), 김학준(부여군청 문화관광과장), 김효기(대전 진잠초등학교 교감)가 맡았다.

송호정 교수는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면접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재 학교에서 백제문화가 어떻게 교육되고 있는지 백제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공교육에서 백제문화 교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윤용혁 교수는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백제문화 교육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에서 공주시를 사례로 공주지역 시민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백제문화 교육 현황을 검토하고,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한 백제문화 교육 방법을 제안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10월에도 ‘백제 문화 융성을 위한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연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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