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신발양운동 청양군협의회가 지난 23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 소강당에서 회원 및 관계자 150명이 모인 가운데 2016 효자·효부 시상식을 개최했다.

효자·효부 시상식은 개인주의와 핵가족화로 어른 공경사상과 효에 대한 의식이 점차 사라져 가는 사회 분위기 가운데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효자·효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충남정신발양운동 청양군협의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효자상은 이기문(67·청양읍 학당리), 윤여성(66·정산면 학암리), 정완종(62·장평면 관현리), 유의종(60·남양면 흥산리)씨가 수상했다.

또 효부상은 박미영(43·운곡면 영양리), 이상배(55·주정리), 이순례(59·목면 안심리), 강복순(59·청남면 상장리), 이언년(66·매산리), 미와사아미(39·비봉면 사정리)씨가 각각 수상했다.

정재권 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에 아름다운 효행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훌륭한 효자·효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화 청양군수는 “효행이 지극한 군민을 표창하고 가정의 중요성을 확산시켜 나가려는 노력이 있어야 청양군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축하의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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