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김형석 음악감독 만나 주제곡 ‘뛰어라 대한민국’ 전달받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빛낼 주제곡이 탄생했다.

▲ 안희정 지사가 음악감독 김형석 씨에게 주제곡 ‘뛰어라 대한민국’ 전달 받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월 22일 충남도청 서울사무소에서 작곡가 김형석 씨를 만나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주제곡 ‘뛰어라 대한민국’을 전달받았다.

김형석 씨가 작곡한 이 곡은 국민 누구나 쉽게 부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행복을 전달한다는 뜻이 담겨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석은 충남 전국체전 개회식 주제공연에 500명 합창단과 함께 아리랑을 ‘희망의 아리랑’으로 편집해 직접 피아노 반주로 공연하는 등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이날 주제곡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안 지사는 김형석 음악감독에게 체전 주제곡 작곡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주제공연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석은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신승훈 ‘I Believe’,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아름답고 감미로운 대중가요부터 드라마OST ‘올인’, ‘쩐의 전쟁’,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명곡들을 탄생시킨 대한민국의 대표 음악감독이다.

김 씨는 현재 한국예술원 학장을 맡고 있으며, OST 및 공연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충남에서는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은 같은 달 21일부터 25일까지 아산을 비롯한 도내 전 시·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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