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의밤이 9월 27일 오후 6시 30분, 조치원읍 세종교육연구원에서 열린다.

‘한걸음 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후원의밤은 1부 저녁식사, 2부 개회식과 회원 공연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기존 행사의 관행을 탈피해 축사를 생략하고 내빈소개는 자막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문화공연은 회원과 회원 자녀의 공연으로 꾸며지며 레크레이션, 시 낭송, 피아노 공연 및 드럼 공연, 임원 합창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물품을 기부 받아 프리마켓을 진행하고, 세월호 노란 우산과 달력 판매 부스를 만들어 수익금 전액은 세종참여연대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세종참여연대는 올해에도 미래부 이전과 국회분원 설치를 비롯한 세종시 정상추진 활동, 20대 총선 대응활동,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불법전매 근절 활동, 세종청사 통근버스 대책활동, 2016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 가습기 살균제 피해 옥시불매 활동, 세종 난개발 방지 및 자연보전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왔다.

임효림 세종참여연대 상임대표는 “저항과 참여는 역사를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최고의 가치이자 정의이다”라며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종시가 사람이 존중되고 생명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로 성장하도록 멈추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3년 4월 ‘세종시 정상추진’과 ‘권력 감시’를 목표로 출범한 세종참여연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고 회원의 회비와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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