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술 대상 김숙자씨, 로컬푸드 요리대상 화성버섯영농조합법인 차지

부여군은 제62회 백제문화제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굿뜨래 백제술·로컬푸드 요리 경연대회를 지난 25일 부여군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전통주 육성과 로컬푸드 소비확산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부여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여군지부가 주관했다.

백제술 부문에는 22개팀이, 로컬푸드 요리 부문에는 16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부여읍 김숙자 참가자가 백제술 대상을, 석성면 화성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오상길)이 로컬푸드 요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각 부문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5명이 입상했다.

또 요리연구가 빅마마(이혜정)의 요리시연, 리키컴퍼니의 이색 칵테일 시연, 백제술 시음과 로컬푸드 요리 시식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뿐 아니라 부여군의 먹거리를 널리 알렸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군을 대표하는 백제술을 육성·보급하는 한편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를 개발, 대중적인 음식으로 보급하여 농식품 산업의 역량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 24일~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전야제부터 수십 만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지난해 방문객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의 성공적인 축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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