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과 관계 기관의 노력으로 운영 안정화 호평 이어져

공주시가 로컬푸트 연계형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정상 가동한지 270여일을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부터 급식센터를 이용하기 시작한 관내 고등학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공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이용을 시작함으로써 관내 모든 학교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식재료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급식센터를 통한 수요량이 늘어나면서 지역 쌀 소비량 증가, 대량구매를 통한 식재료 가격 하락, 농산물 계획 생산 체계 구축 등 안정된 가격으로 급식을 공급할 수 있는 효과로 이어졌다.

특히, 민·관 협력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운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급식센터 운영기반과 가격 안정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규모 식수인원을 보유하고 있는 공주고등학교 관계자는 “기존 식재료 개별 입찰가격보다 급식지원센터의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농산물 품질이 우수해 센터 이용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도 학교급식 지원조건 및 대상에 대한 친환경급식지원 심의를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 식품비를 기존 1식(중식)에서 3식(조,중,석식)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관내 학교들의 급식에 대한 호평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 및 협의를 통해 식재료 품질기준 관리와 가격 안정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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