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2016년 농업기계 교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8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6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농촌지도기관을 대상으로 금년 한 해 동안 농업기계 교육실적, 언론홍보, 지자체노력 등을 평가해 농업기계 교육 사업에 매진한 기관에게 주는 상으로 공주시를 포함해 전북 익산시, 경남 창녕군, 인천 강화군, 경상북도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그간 농업기계 상설교육장을 활용해 ‘기종별 1:1맞춤 교육’ 18회 250명(면허취득 89명), ‘임대신기종 연시 교육’ 4회 184명을 교육하는 등 밭 농업기계화를 촉진했으며, 연2회에 걸쳐 임대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시책 공유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기계 안전교육 정례화를 통해 타 시·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승용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의 안전을 우선하는 교육에 힘쓴 결과 좋은 열매를 맺게 됐다”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내년에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현장기술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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