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서 인정받고 있는 사)대한펜칵실랏연맹 소속 선수단

제17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이 12월 2일~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세계를 위한 펜칵 실랏(Pencak Silat For World)라는 주제로 41개국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 제17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창교 선수

사단법인 대한펜칵실랏연맹은 이번 대회에 박인규 회장, 조형기 총재(국제심판), 박연자 감사(팀 매니저), Francisco Aycocho(코치)를 필두로 이창교, 조순기, 전선민 선수 3명이 출전하여 이창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창교 선수는 16강에서 네팔과 8강에서 러시아와 노련한 경기를 펼쳐 준결승전까지 올라 갔으나 준결승전에서는 러시아선수와의 경기에서 당한 쇄골의 부상으로 아쉽게 경기를 포기했다.

이창교 선수는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박인규 대한펜칵실랏연맹 회장님께서 힘드신 여정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위해서 많은 것들을 챙겨주시며 함께 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벅차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도중 러시아 선수의 반칙으로 인해 경기를 중단하고 싶었으나, 경기를 지켜보는 분들을 위해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창교 선수는 그동안 제2회 아시안펜칵실랏챔피언쉽에서 동메달, 제1회 대한민국 펜칵실랏 국제 오픈 챔피언쉽 문화체육장관상 은메달을 수상한 저력이 있는 선수로 2016년 3월 중원대학교 경호학과에 입학하면서부터 펜칵실랏을 배워 그간 큰 발전과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대한펜칵실랏연맹은 큰 국제무대에서 금 2, 은 5, 동 11개라는 성과를 낸 바 있는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많은 실랏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7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의 폐막식에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 가 참여하여 41개국의 펜칵실랏총재·회장단과 함께 VIP매치를 참관하고 경기의 폐막을 알렸다.

2018년 아시안게임의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무술이자 스포츠인 펜칵 실랏에 대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현재 대한펜칵실랏연맹이 2014년 9월 1일 정식 허가되어 설립된 이후, 한국에서도 아시안 게임 준비 및 국제 대회 참여를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박인규 회장, 조형기 총재 이찬규 선수가 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대한펜칵실랏연맹은 초기 설립자인 김진용 상임이사(IBA세계경호협회 한중본부 대표)와 함께 양승조 명예총재(보건복지부 상임위원장), 박인규 회장, 석기영 고문(한국무예진흥원 회장), 이건봉 고문(현정회 이사장), 박종부 고문(인체파동원리 연수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무도 외교를 펼치고 있으며, 국제펜칵실랏연맹 상임이사인 쉐익 알라우딘(Mr. Sheik Alau’ddin) 아시아 회장은 한국에 연맹이 설립된 이후 세계무술연맹(WoMAU)의 정회원으로 가맹 됐으며, 실랏 박물관에 전시될 아이템 및 정보 기증식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한국 방한 시 연맹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제17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의 폐막식에서는 제18회 세계펜칵실랏챔피언쉽의 위원장으로 쉐익 알라우딘씨가 선임됐으며, 모든 국가의 선수단 및 임원진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됐다.

총괄 최우수상은 주최국인 인도네시아, 우승은 베트남, 준우승은 말레이시아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경기를 시작부터 끝까지 지켜본 박인규 회장은 최근 국내 펜칵 실랏의 발전을 위한 공식 회담을 국제, 아시아 연맹의 중역들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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