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청(교육장 김종성)에서는 공주 영재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2007학년도 제1회 영재교육원 개원식을 3월16일 영재교육 대상학생 80명과 학부모, 학교장, 지도교사 등 총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설치 승인을 받아 3차에 걸친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시험과 사전의 철저한 홍보를 거쳐 영재교육 대상 학생 80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은 1년간 공주중동초등학교와 공주중학교에서 과목별 기본과정, 원격과정, 심화과정 등 연간 140시간의 재능 개발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되며 영재캠프를 통한 현장체험학습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 초청강사인 공주대학교 육근철 교수는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방향과 국가의 미래에 대한 특강을 실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교육청은 2007년도에 영재교육원 운영과 함께 주말 PRIDE 영재학당 운영, 각 학교 영재동아리 운영 등 영재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성 교육장은 “21세기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영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이번 영재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의 끊임없는 자기노력과 학부모들의 열정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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