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신임 이윤경 순경의 선행

공주경찰서(서장 강복순) 여성청소년과 소속 이윤경 순경이 오랫동안 길러온 자신의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증해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 이윤경 순경(우)이 모발 및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기 위해 우체국 직원에게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이 순경은 평소 남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헌혈을 해왔으며, 20일 정성스레 쓴 편지와 함께 자신의 머리카락과 헌혈증서 1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이윤경 순경은 “소아암 환우들은 빠지는 머리카락이 큰 스트레스가 된다고 들었다”며 “모발 기증이 힘들게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 헌혈중인 이윤경 순경

한편, 이윤경 순경은 작년 7월에 임용된 288기 학교전담특채경찰로 현재 공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특채부부경찰, 144회 헌혈 등 눈에 띠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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