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질비료 지원사업, 5299농가 95만 2980포 공급 확정

공주시가 2017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5299농가 2814ha에 95만 2980포/20kg 규모의 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공급량은 19만여포, 지원예산액은 2억여원 늘어난 수치로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한 공주시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기에 적합하도록 유도하고자 매년 농가에 유기질 비료 공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은 지난해 10월~11월 사이에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지원단가는 비종별 평균 1600원으로 유기질비료는 포당 2000원, 부숙유기질 비료의 경우 특등급~2등급까지 1400원~1700원 지원하고 있고 나머지 금액은 농가부담 금액이다.
 
선정량은 농가에서 신청한 공급희망 조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급시기는 연중 농업인의 희망시기에 공급된다.

또한, 신청한 농업인이 공급물량의 일부 또는 전부의 수령을 포기할 경우 상반기는 5월말까지 하반기는 9월말까지 포기의사를 밝혀야 하며, 포기의사를 밝히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 익년도 공급확정물량의 50%이내에서 공급되는 등 패널티가 부여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 유기질비료를 적기에 살포할 수 있도록 공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는 신청물량 포기 시 꼭 포기의사를 밝혀 내년도 신청에 불이익이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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