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명의 중국인 연수생들은 이날 입학식과 함께 1년 과정의 한국어 수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관우 원장은 환영사에서 부모와 가족의 품을 떠나 학문탐구에 몰두하기 위해 먼 이국땅에 온 연수생들의 용기를 치하하고, 연수기간동안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연수를 마친 후에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나아가 한·중 양국간의 교류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언어교육원에서는 지난 2003년 3월 제1기 한국어 연수생 23명의 입학을 시작으로 매 학기 중국인 연수생을 유치하여 현재까지 2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여 반별 전담지도체제를 갖추고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문화체험을 위한 현장학습 등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다채로운 학습의 장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