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지방경찰(청장 김재원)과 (사)대한노인회충남연합회(회장 신안철)는 2월 10일 충남 시·군 각 지회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양 기관은 노인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한명의 경찰관이 한곳의 경로당에 대하여 교통안전교육을 책임지는 ‘1警 1老 교통안전 지키미’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교통법규 준수에 서로 노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자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노인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충남경찰의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설명 등 심도 있게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은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전체 사고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이중 보행자와 오토바이사고가 65%이상이어서 경찰, 지역사회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지정, 횡단보도 조명등 및 무단횡단 방지휀스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해 뜨기 전후에 도로를 걷는 어르신이 있으면 순찰차로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여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보행자의 안전에 위험을 주는 신호위반, 이륜차 인도주행, 횡단보도 정지선 위반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교통사망사고 전국 3천명대, 충남 3백명대 달성에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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