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초소 추가 설치, 조류기피제 살포 등 AI유입차단에 총력

공주시가 지난 2월 22일 경계지역인 인근 청양군에 AI가 발생함에 따라 철통 방역태세에 나섰다.

▲ 조류기피제 살포장면

시는 공주~청양 간 36번 국도 우성면 용봉리 공수원 사거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살포기와 소독차량 3개를 동원해 금강 등 주요 하천 및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조류기피제를 살포하는 등 AI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AI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조류기피제 살포, 생석회 등 소독약 공급을 비롯해 소규모 가금 농가 850가구 11천여수에 대한 선제적 자가도태를 실시, 아직까지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홍보와 취약지역 집중 소독 등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새가 북상하는 3월 중순까지는 AI 발생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축산농가에서는 신발 갈아신기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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