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호 총감독 위촉 등 사업 본격 시동

공주시가 지난 3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 설명회’를 갖고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본격 시동을 걸었다.

▲ 오시덕 시장이 양광호(한국영상대 교수) 총감독에게 위촉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협의체 위원 56명을 비롯해 주요사업을 수행하는 공주학연구원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실행 초석을 다졌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그동안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을 통해 ‘세계유산 보고(寶庫), 힐링하는 흥미진진 공주!’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대표사업 3개를 포함한 기반·홍보 사업 총 17개 사업을 내용으로 한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의 기관·단체 대표와 전문가에게 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사업 설명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이 종합적으로 연계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영상대학교 양광호 교수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양 교수는 2018년까지 단위 사업별 방향을 설정하고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 교수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을 통해, 지방관광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싶다”며, “떠나고 싶을 때 먼저 생각나는 도시, 젊은 세대도 방문하고 싶은 활력 있는 관광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공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