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자율형 건물번호판 제작·설치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에 걸맞은 명품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세계유산으로 디자인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공산성 남문 입구와 백미고을 일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 유네스코 자율형건물번호판

자율형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은 독특하고 개성 있게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함으로써, 기존의 크기와 디자인이 획일화 돼 있는 건물번호판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주변 건물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으며, 도시 미관을 살리고 시민들이 주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가 한결 수월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발 맞춰 세계유산과 공주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가미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개인 건물에도 설치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가 확대되면 도로명주소의 정착과 함께 명품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도 제고될 것”이라며,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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