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SNS 홍보 채널을 강화한다. 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기 SNS 서포터즈 위촉식과 함께 관내 주요 관광시설 견학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 청양군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마치고 이석화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은 쌍방향 소통의 참여형 소셜네트워크를 운영해 홍보채널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SNS 서포터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충남은 물론 서울, 경기도, 충북 등 다양한 지역의 거주자들로 8명의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이날 위촉된 SNS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간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군정 소식과 지역 축제, 관광, 맛 집 등의 정보를 SNS를 통해 홍보하고 SNS 유저들과 쌍방향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축제, 문화행사를 비롯해 관광지 등 다양한 현장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해 누리꾼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청양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군은 서포터즈의 실시간 SNS 홍보 활동으로 군정 소식 및 교육ㆍ문화ㆍ예술ㆍ체육ㆍ건강ㆍ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군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미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포터즈의 기존 SNS 인맥을 강화하고 새롭게 맺는 인맥을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적인 홍보를 해 나갈 방안이다.

위촉식에서 이석화 군수는 “모바일 사용자가 증가하고 대부분의 생활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얻고 있는 요즘, 생생한 정보를 발 빠르게 전파해 청양군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포터즈로 위촉된 유태영(45, 천안)씨는 “물길 백리, 꽃길 백리 청양의 홍보를 담당하게 될 서포터즈가 돼서 기대감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자연이 아름다고 살기 좋은 청양을 전국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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