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의 현직 대통령 파면…….

헌법재판소가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이날 오전 11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사건번호 2016헌나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개시 선언과 함께 시작된 선고 재판은 오전 11시 20분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을 확정했다.

이는 2016년 12월 9일 국회가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헌재에 접수한지 92일 만의 결정으로 헌재가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한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현직 대통령 파면이다.
  
▷ 깨어진 항아리~

조금 깨어져 금이 가고 오래된 못생긴 물 항아리가 있었다. 그 항아리의 주인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다른 온전한 것들과 함께 그 깨어진 항아리를 물을 길어 오는데 사용했다. 깨어진 항아리는 늘 주인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내가 온전치 못하여 주인님에게 폐를 끼치는 구나. 나로 인해 그토록 힘들게 구한 물이 새어버리는 데도 나를 아직도 버리지 않으시다니…”

어느 날, 너무 미안하다고 느낀 깨어진 항아리가 주인에게 물었다.

“주인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고 새로운 온전한 항아리를 구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별로 소용가치가 없는 물건인데요.”

주인은 그의 물음에 조용하고 부드럽게 말했다.

“애야, 우리가 걸어온 길은 보아라.”

그제야 항아리는 그들이 늘 물을 길어 집으로 걸어오던 길을 보았다. 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듯 싱싱하게 피었다.

“주인님, 어떻게 이 산골 길가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을까요?”

주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메마른 산 길가에서 너의 깨어진 틈으로 새어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 아버님의 이름!

시골로 이사 간 맹구가 전학한 학교에 처음 등교를 했다. 담임선생님은 생활기록부를 작성하기 위해 맹구에게 물었다.

“아버님의 성함이 뭐지?” 
“예, 아버지 이름은 김가진입니다.”

선생님이 화를 내더니 말했다.

“이 녀석, 누가 아버지 이름을 그렇게 부르라고 가르쳤냐?”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해 봐라.”

그러자 맹구는 이렇게 대답했다.
“예, 저희 아버님 이름은 김, 가짜, 진짜입니다!”
 
▷ 엽기적인 시험 답안?

1. 삼강오륜을 나열해보시오.
답:→ 삼강: 금강, 섬진강, 낙동강
오륜: 기차, 트레일러, 용달차, 승용차, 자전거
2. 아시안 게임 종목에는 ( ), ( ), ( ), ( )가 있다. 생각나는 대로 채워보세요.
답:→ (여), (러), (가), (지)가 있다.
3. 개미를 세 등분으로 나누면 ( ), ( ), ( ).
답:→ (죽), (는), (다).
정답: 머리, 가슴, 배
4. “(  )라면 (  )겠다”를 문장으로 완성해 보시오.
답:→ “(컵 )라면 (맛있)겠다”
5.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를 풀이해 부시오.
답:→ 여럿이 힘을 모으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다는 뜻.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