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가 천안시와 국제비즈니스파크조성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7월 10일 천안 공과대학 회의실에서 공주대학교 김재현 총장과 (주)대우건설 사장 박창규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에서 계획중인 국제비즈니스파크조성사업에 공동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주대학교는 천안공업대학과의 통합으로 충청권의 유일한 국립대학교에서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한 결과 민자에 의한 복합개발 방식을 결정하고 이미 5월 25일 천안캠퍼스에서 김재현 총장과 일본 증권회사 ‘다이와(Daiwa Securities SMBC)’를 비롯해 ‘레만 브라더스(Lehman Brothers)’ 등 해외 투자·개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자본 투자 의향서 및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공주대학교는 이번 (주)대우건설과 양해각서 체결로 공주대학교 Global캠퍼스 조성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주)대우건설은 천안시에서 공모하는 국제비즈니스파크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주대학교는 천안시의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천안 공과대학 Global 캠퍼스 개발 제안서를 천안시에 제출한 바 있으며 천안시는 공주대학교가 참여할 경우 지식기반 도시를 건설하는데 좋은 계기로 판단하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주대학교는 사업지구 내 16만평과 인접한 천안캠퍼스 용지 4만평을 활용해 대학시설과 외국인 연구단지, 주거시설 등을 연계한 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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