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44회, 홍준표 11회, 장성민 10회 총 109회 실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20일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TV·라디오 방송연설 일정을 확정했다.

중앙선관위는 각 후보자가 제출한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각 법정 최대 횟수인 44회를 신청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1회,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가 10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후보자는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대통령선거 방송연설은 공직선거법 제71조에 따라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이 각각 1회 20분 이내에서 TV와 라디오별로 11회씩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후보자가 신청한 방송연설 시간의 일부가 서로 중첩되어 관련 규정에 따라 추첨 등으로 그 일정을 조정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후보자와 그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이 TV 60회, 라디오 49회 등 총 109회에 걸쳐 방송연설을 하게 된다.

지난 제18대 대선에서는 후보자 3명과 연설원이 총 89회의 방송연설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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