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로 실시된 캠프에서 학생들은 숲과 함께하는 나뭇잎 짝꿍 찾기, 나무 이름 찾기 활동, 나무 열쇠고리 꾸미기, 옥수수와 감자 찌기 체험을 하였다. 서로 같은 나뭇잎을 가진 친구와 선생님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는 모습, 나무 열쇠고리를 만드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은 노래 부르기, 춤추기, 흉내 내기 그 동안 발산하지 못했던 끼를 맘껏 자랑할 수 있었고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열광의 시간이 지나고 빛나는 별과 함께 맞이한 숲 속의 밤, 상쾌한 바람이 깨워 준 아침, 친구들과 함께 직접 차린 식탁은 기운찬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
김 교육장은 “이번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합캠프를 통해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 연합캠프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특수교육학생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