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명고 첼린저반 ‘고마 역사·문화 지킴이’ 발대식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고 있는 공주영명고등학교 첼린저반(지도교사 정옥희) ‘고마 역사·문화 지킴이 발대식’이 지난 4월 20일 오후 2시 공주대 공주학연구원에서 개최됐다.

▲ 학생대표가 단기를 수여받고 있다.

공주영명고 첼린저반 고마 역사·문화 지킴이는 공주학 연구원, 공주시향토문화연구회, 공주시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이날 발대식은 정옥희 지도교사의 경과보고, 학생대표 선서, 단기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옥희 지도교사는 “고마 역사·문화 지키미 활동은 첼린저반에서 학생 자율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공주대 윤용혁 명예교수, 서정석 공주대 교수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문화권 강의와 백제문화권 탐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 지킴이로서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식견이 생겼다”고 말했다.

▲ 학생대표 선서장면

이용환 영명고 교감은 “첼린저반 고마 역사·문화 지킴이는 지난해 8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해 왔다.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개교 111주년의 역사를 가진 영명고의 학생답게 자랑스러운 공주의 역사·문화를 잘 알고 활용할 줄 아는 공주인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는 “공주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들이 움직여야 한다”면서 “비록 8명의 학생이 역사·문화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고 있지만 이것이 학교생활과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옥희 지도교사의 경과보고 장면

또한 “다른 학생들에게 모델이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기도 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동참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영명고등학교 첼린저반 학생들은 2009년~2017년까지 △지속적인 진로 탐색활동 △학습 컨설팅 △성찰일기 쓰기 △인문학 체험활동 △또래 상담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4일 제62회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령왕별과 노래와 시’ 행사에서 공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일본 가라츠무령왕네트워크회 회원들과 함께 ‘무령왕 노래(니리무세마)’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이용환 교감의 인사말 장면

▲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의 걱려사 장면

▲ 영명고 첼린저반 ‘고마 역사·문화 지킴이’ 발대식 전경

▲ 영명고 첼린저반 ‘고마 역사·문화 지킴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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