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옛 추억과 공주를 느끼는 생동감 있는 체험 마련

공주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농촌체험과 버들피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행사 사진

올해 행사는 석장리구석기축제 기간 내 상왕동 임시주차장에서 개최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세계구석기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무료체험인 사랑의엽서쓰기와 다양한 전통놀이체험이 있으며, 유료체험으로는 버들피리만들기, 알밤달고나체험, 알밤다식체험, 유기농알밤쿠키체험, 천연염색체험, 플레인요거트만들기, 치즈구워먹기, 새싹·모종 체험, 동물 체험 등이 축제 기간 상설 운영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버들피리홍보관 및 농촌체험홍보관 운영이다. 버들피리홍보관에서는 잊혀진 옛 전통놀이인 버들피리를 활용해 버들피리의 유래, 채취과정,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체험객들에게 버들피리를 알기 쉽게 홍보할 예정이다.

농촌체험홍보관에서는 공주지역 농촌을 알리기 위해 농촌체험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농촌체험학습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잊혀진 옛 고향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1일 2회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되는 ‘버들피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에서는 공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팀들의 재능기부로 버들피리 경연대회, 오카리나 연주, 우쿨렐레, 오케스트라,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시절 옛 추억이 돼버린 버들피리 체험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지난날 농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옛 농촌의 전통 놀이문화와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공주시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해 다시 찾는 공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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