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밑반찬지원서비스 나눔봉사’ 업무협약 체결

공주시 웅진동이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밑반찬 지원에 나선다.

동은 지난 24일 웅진동주민센터에서 공산성백미(百味)고을협의회(회장 유택희),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웅진동적십자봉사회 등 3개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증장애인 밑반찬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밑반찬지원서비스는 공산성백미고을협의회 14개 회원업소의 후원을 받아 거동이 불편하고 결식 우려가 있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14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밑반찬을 지원하게 된다.

밑반찬 전달은 참여 식당에서 당일에 직접 담근 김치 등을 웅진동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에 전달하며, 봉사회원들은 밑반찬 전달을 하면서 대상자의 안부확인, 말벗을 통한 정서지원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웅진동의 든든한 복지 안전망 역할을 할 계획이다.

공산성백미고을협의회 유택희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마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위호 웅진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온정을 보내주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자원들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점차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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