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5월 2일까지…작품 50여점 전시

이미정갤러리에서는 4월 28일~5월 2일까지 5일 동안 노남순 선생의 고희전이 열리고 있다.

▲ 노남순 고희전 전경

이번 전시는 10여년을 서예, 문인화, 한국화를 즐기고 배우며 작품 활동을 한 노남순 선생 작품 5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품마다 남성작가인가 싶을 만큼 힘이 넘친다.

노남순 선생은 “2004년의 어느 따스한 봄날, 복지관 노래교실에 다니다가 우연히 접한 서예… 너무 늦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붓을 들기 시작했다”면서 “처음에는 서예만 배울 요량 이었지만 매·난·국·죽에 이끌려 문인화를 시작한지 어언 10여년 내 나이 칠십에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개인전을 열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노남순 고희전은 100세를 사는 청춘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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