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역 활성화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 필요

국회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5월 21일에 발표한 KTX 세종역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KTX 세종역 설치 B/C가 0.59로 나왔다. 기준점인 1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라면서 “이는 KTX 세종역은 경제적 유용성이 전혀 없다는 걸 입증한다. 애당초 KTX 세종역 설치 추진 자체가 무리하게 추진되었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또한 정 의원은 “KTX 세종역 문제로 충청권은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왔다. 200만 충남도민, 150만 충북도민의 공분을 사왔던 KTX 세종역 설치 논의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본인은 공주역에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 2006년 12월 국민중심당 원내대표시절 국토균형발전 차원과 국회 정상화 합의의 대가로 공주역을 탄생시켰다”이라며, “때문에 작년 10월 원내대표 시절에도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나 KTX 세종역 설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이제는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부와 충청남도, 공주시와 힘을 합쳐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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