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자카드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에 7개 유망기업 투자 결정

공주시가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업투자유치 촉진위원들과 ㈜투반산업 등 7개 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 합동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지난 26일 열린 유망중소기업합동투자 협약식 장면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주)투반사업 ▲덕운건설산업(주) ▲한산 ▲와이제이엠알 ▲(주)한빛텍스타일 ▲(주)대성큐앤비 ▲두울온돌침대 등 7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유구자카드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 총 4만 7천여㎡의 부지에 170억원을 투자해 1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먼저, 보물농공단지에 입주하는 ㈜투반산업은 1만 910㎡ 부지에 2018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해 플라스틱 창호 등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다.

탄천산업단지에는 덕운건설산업(주)이 8371㎡ 부지에 2020년까지 51억원을 투자해 도로 안전표지판 등 생산시설을, 한산이 5160㎡ 부지에 2019년까지 20억원을 투자해 화장품 중간원료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와이제이엠알은 2018년까지 8371㎡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휠 재처리 공장을 건립해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유구자카드단지에는 ㈜한빛텍스타일이 3397㎡ 부지에 2020년까지 13억원을 투자해 카페트, 타올 등 제조공장을, ㈜대성큐앤비가 3901㎡ 부지에 2019년까지 10억을 투자해 친환경 침구류 등 제조시설을, 두울온돌 침대가 6717㎡ 부지에 2020년까지 21억을 투자해 친환경 온열침대 제조공장을 설립할 것을 약속해 유구자카드단지가 섬유 특화단지로서 새로이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덕 시장은 “투자협약을 체결한 7개 기업이 공주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신데 대해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공주로 이전한 투자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식에 참여한 기업들이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해 공주시 당면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만 ㈜새롬테크를 비롯한 15개 기업을 유치해 339억원의 투자와 224명의 잠재적 고용 인원을 창출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