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관광객 유치 및 산성시장 활성 기여

공주시가 유통중심형 관광상품인 흥미진진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으로 수도권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 관광도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 팔도장터 관광열차 관광객들의 가래떡 행사 참여 장면

시에 따르면,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코레일 협업사업으로 무궁화관광전용 열차를 활용해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여행하는 관광 상품으로 지난 3월 9일 공주시가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그 첫 번째 여행으로 수도권 관광객 240여명은 지난 6월 6일 무궁화호 임시열차를 통해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 대전역에 도착한 후, 관광버스로 환승해 공주를 다녀갔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해 마곡사, 동학사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전통시장인 산성시장으로 발길을 옮겨 전통시장 체험을 즐기기도 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마당 공연과 공주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백제어울마당 이벤트 공연을 만끽하는 한편, 산성시장 가래떡 나눔 행사에 참여, 시민들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주역과 산성시장을 연계한 정기열차 관광 상품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 임시열차 운영에도 농촌체험과 산성시장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많은 관광객을 확보하는 등 유통줌심형 관광열차상품으로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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