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 오늘과 미래를 토론하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은 6월 15일 예산문화원 내 회의실에서 ‘예산군의 오늘과 미래’라는 주제로 제4회 내포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기영,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향토사연구자, 충남 공공기관 관련자, 예산문화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열 예산군 학예사는 2017년 예산군의 사업현황과 향후 사업구상을 발표했다. 예산군은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과거의 1,100년 역사와 뿌리를 재조명하고 현재의 정신을 계승시켜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사업구상을 발표했다.

토론자들은 예산의 역사문화, 정신문화, 예술문화 등 단위사업별 발굴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1,100주년 사업구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 참석자들과 격의 없이 토론을 진행하였다.

김기영 충청남도 의원은 “예산군 덕산면은 수암산, 덕숭산과 가야산 기슭에 에워싸여 자리하고 있고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사당인 충의사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훌륭한 역사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산업 중심으로 개발하기에 최고의 적합지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우리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연구원에서는 예산군을 비롯한 내포문화권에 관련된 여러 사업구상을 해 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화 충청남도 의원은 “예산군과 홍성군은 내포문화의 중심이며, 내포문화권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하게 논의하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여 지역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은 앞으로 분야를 확대하여 문화재단과 문화산업진흥원 등 충청남도 공공기관 및 각 시군 문화원들과 공동으로 내포문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충청남도 문화정책 방향제안 및 다양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종합적 개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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