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말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집제거 출동이 잦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벌집 제거장면

벌집은 일반 주택을 비롯해 산,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말벌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에 쏘였을 때 일반적으로 쏘인 부위가 붓는 정도(붉어지면서 가려운 증상도 나거나 심하면 벌에 소인 쪽의 팔이나 다리 전체가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음)이다.

말벌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 및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승 화재대책팀장은 “보호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 제거를 해서는 안된다”며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말고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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