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대책 상황 보고회 및 6월 중 읍·면·동장 회의 개최

공주시가 지난 6월 19일 우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16개 읍면동장과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책 상황 보고회 및 6월 중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읍·면장 및 동사무장이 함께 참여하는 연석회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의 당면 추진사항을 읍·면·동에 전달하고 읍·면·동 주요 업무추진사항을 보고하는 한편, 주요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가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하는 이장복 안전산업국장으로부터 부서별 대응현황 설명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가 이뤄지기도 했다.

공주시에서는 미이앙 논 88.7ha에 대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살수차를 임차하여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하천수가 말라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운 점이 있으며, 앞으로 긴급 편성한 예비비 10억원을 농업용 관정 추가 개발, 양수기 추가 구입 지원 등에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시덕 시장은 “가뭄으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읍면동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제주를 시작으로 다시 확산추세에 있는 AI가 공주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방역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상반기 업무추진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하반기에도 열과 성을 다해서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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