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주문화원서 청중과 대화 형식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을 역임하고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으로 근무한 김정섭 전 공주시장 후보(52)가 6월 21일 저녁 6시 30분 공주문화원에서 역사 특강을 연다.

공주시민들의 모임인 ‘생각나무’(회장 조병진) 6월 강좌에서 김 전 비서관은 “공주는 바른 사람이 만들어간다”는 큰 제목 아래 ‘오늘의 공주를 만들어온 역사인물과의 대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 전 비서관은 작년 11월에 펴낸 [인물로 본 공주역사 이야기](메디치미디어, 2만원)를 3쇄째 찍어낸 것을 기념해, 책의 내용을 씨줄날줄로 엮어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즉, 미리 준비한 10여 개의 질문지를 청중들에게 나눠주고 청중이 지목하면 그에 맞춰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

다음은 그중 몇 가지 보기다. ‘공주의 충청감영에 부임한 충청도관찰사는 모두 몇명인가?’ ‘공주는 역대 왕들의 피난처였다?’ ‘황새바위와 우금티가 비극의 무대가 된 이유는?’ ‘공주는 반란의 메카인가?’ ‘공주출신 큰 인물 베스트 7’ ‘일본인은 공주에 매일 절해야 한다?’ ‘공주의 종교유산을 상징하는 5개의 숫자’ ‘공주사람이 남긴 5대 저작’ 등이다.

이날 행사는 도서 현장판매와 저자 사인회도 함께 진행한다. 생각나무모임은 7월 18일, 청와대 관람과 성북구의 도시재생사업 현장, 북촌의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는 서울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문의 : 010-5414-8150(조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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