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봉황중(교장 장길수)에서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봉사대회에서 봉황중학교 '공주청소년음악봉사단'팀(3학년 강성배 외 6명)과 한국외대부속 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김푸른샘 양이 친선 대사상의 영광을 얻는 영예를 얻었다.

총 5928명의 중고생이 개인 혹은 단체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과 함께 1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전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간의 사례공유 및 토론, 봉사활동, 초청강연, 청와대 예방 및 영부인 격려행사 등 수상자간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육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명실상부 축제의 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친선대사상을 받은 봉황중학교 '공주청소년음악봉사단'은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음악회를 펼치고, 방과 후 교실과 장애아동을 위한 음악교육을 하는 등 음악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인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 김푸른샘 양은 오목교역화장실 개선공사, 지체장애인 공원시설 이용을 위한 공사건의, 학습지도와 인권교육 등의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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