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춤’…공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

백제춤전승보존회(예술총감독 최 선)에서는 樂 ․ 歌․ 舞가 합쳐진 백제기악의 종합예술적 모습 중 舞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예술적 복원과 창작, 전승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주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고자 매년 백제기악을 소재로 한 무용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번 공여은 6월 24일 오후 8시 금강교 옆 곰탑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공산성 춤 여섯 번 째 이야기로 '사마, 혼 불이되어' 라는 주제로 △1장 하늘을 향하다 △2장 사마, 다시 살아나다 △3장 백제, 웅진의 기상이 되어 4장 백제여, 피어라! 날아라! 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백제의 유일한 무형유산인 백제기악은 백제 무왕 13년에 백제인 미마지가 기악을 일본에 전해주어 일본의 고전무악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통극이다.

최선 총감독은 “백제의 1400년 역사 ․ 유적을 토대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공산성 춤 공연은 백제기악 창작 무용극 시리즈로 재창출하고 있으며 ‘사마의 꿈(2015)’, ‘오공․오녀전(2015)’, ‘사마의 꿈-영웅귀환(2016)’의 스토리텔링 연계를 통해 올해 ‘사마, 혼불이 되어’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전통의 혼이 담긴 우리의 춤으로 모두가 백제의 혼을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산성 춤’은 공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예술로 백제·공주의 영원함을 담고 있으며 충청남도, 공주시, 최선무용단이 후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