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골 위치, 인근주민 숙원사업 해결

공주시가 지난 21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흥1통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금흥1통 경로당 현판식 장면

경로당이 준공된 한적골 마을은 약 60여세대가 모여 살던 곳으로, 신금지구 개발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각지에 흩어져 거주해 왔으나,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신축으로 다시 한자리에 모여 옛 향수와 정취를 느끼며 지낼 수 있게 됐다.

이번 준공식에 참석한 출향인사와 마을 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기뻐했으며, 경로당 준공으로 넓고 깨끗한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장소 제공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태 금흥1통 노인회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오시덕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항상 쉽게 찾아오는 편안한 공간은 물론 만남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쉼터로 정착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건립된 금흥1통 경로당은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과 실용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32㎡에 건물면적 약74.4㎡ 규모로 방2, 주방·거실, 화장실2, 보일러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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