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 높여

공주시가 22일 금성동 리버스컨벤션에서 6·25전쟁 67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행사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외고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공주시지회(회장 백광훈)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6·25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함은 물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해 보훈관련 단체장, 6.25참전용사와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비극인 6.25전쟁의 재발 방지와, 대립과 이념의 벽을 넘어 화해와 협력의 손을 맞잡고 민족 통일을 지향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투철한 국가관으로 호국정신을 선양한 보훈대상자 7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오시덕 시장의 기념사, 6·25노래합창, 만세삼창, 참전용사 위문공연으로 진행됐다.

▲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북한의 도발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 시민들이, 전 국민이 총체적인 안보의식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잇기 위해 그들의 삶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통해 유공자 및 유족을 위로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나라사랑 안보교육, 안보사진 및 적성무기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등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행복공주가 실현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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