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23일 오후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용암저수지 가뭄 현장을 찾아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세종대전지사(지사장 김남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가뭄상황 및 가뭄대책을 점검하였다.
이춘희 시장은 “지속적인 가뭄에 대처하여 농업용수 취수에 최선을 다하고 원활한 용수공급으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23일 현재 용암저수지 저수율은 17%(808천톤)로서 평년대비 저수율의 27% 수준에 불과하며 향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서는 1,320천톤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김남표 공주세종대전지사장은 “용암저수지 인근에 있는 4대의 양수기와 말단부 기존 관정 2개를 활용한 보충급수 및 제한급수를 통한 농업용수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습가뭄지역인 와촌리, 월하리에 간이양수장 2개소를 설치하여 항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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