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문화예술에 희망을 안기고자 혼신의 노력”

신현보 충남문화재단 제2대 대표이사가 7월 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 신현보 대표가 취임식을 하고 있다.

신 대표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에서 병석의 소녀를 위해 담장에 나뭇잎을 그리는 노인 화가의 심정으로 충남의 문화예술에 희망을 안기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예술로 꽃 피우는 행복한 문화충남’이라는 충남의 캐치프레이즈와 걸맞게 ‘웃음으로 꽃 피우는 행복한 문화재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대표는 “우리가 해야 할 많은 문화 예술 사업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바라지 할 것”이며, “업무 수행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손과 발이 됐다”라고 말하면서 직접  자작시 ‘서로를 향한 기도’를 낭송하며 이와 같은 의지를 보였다.

또한 “부족한 재원 확대와 재원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문화예술 정책 및 사업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조사 기능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 대표는 “예총·문화원 등과 건강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충남의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며, 모든 도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업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신현보 대표이사는 순천향대학교 외래교수, 공주예총 회장, 충남문인협회 회장, 충남연극협회 회장 및 한국예총충남연합회 부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충남의 문화예술 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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