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주)은 지난 7월 13일 마을교육공동체 선진지인 홍성 홍동지역을 탐방했다.

공주는 2017 행복교육예비지구로 내년부터 5년간 본 지구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선순환적 인재를 키우고 마을을 살리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연수와 설명회로 들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체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관련자들의 자신감과 열정을 갖게 하고자 추진됐으며 교육청, 지자체뿐만 아니라 행복교육지구 협의체 회원, 선도학교 등 42명이 참석했다.

특히 면장, 대학교수, 학교운영위원, 이장, 학부모,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탐방은 홍동초등학교에서 홍동초, 홍동중의 운영 사례를 듣고 풀무학교 및 꿈이 자라는 뜰, ㅋㅋ만화방, 밝맑도서관, 느티나무헌책방, 풀무학교생협, 마을활력소 등을 방문하여 마을교육공동체의 실체를 체험했다.

이번 탐방에서 홍동지역 주민들이 공간과 시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놀면서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동체를 이루고 마을이 다양한 협동조합으로 상생함으로써 마을 전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모습을 보고 선도학교 관계자들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이 막연했는데 이제 눈으로 보이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함께한 협의체 회원들도 어떻게 하면 공주지역을 마을교육공동체로 살릴 수 있는지 방향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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