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주)은 지난 7월 15일 유구초등학교(교장 정진숙)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수학.과학 융합형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충남중등수학교과연구회와 화학교과연구회가 2013년부터 실시해 온 행사로 현재는 충청남도교육청 주최, 지역청 주관으로 실시, 올해 공주교육지원청 주관 행사가 13회차로 수학, 과학에 관심이 높은 고등학생들이 지역의 초.중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의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고등학교는 공주고, 공주여고, 공주영명고, 충남과학고, 금산여고, 온양한올고, 충남외고, 태안고, 당진고, 서산중앙고, 서천여고, 웅천고 등 충남 도내 수학, 과학에 관심이 높은 14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수학 체험부스 17개, 과학 체험부스 17개 등 총 3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체험캠프에 참여한 유구초등학교 강병찬 학생은 “평소 수학에 관심이 많아 수학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는데 고등학교 형과 누나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참 재미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공주교육지원청 상희구 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초·중학생들이 수학·과학의 생활 속 이용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2학기에 진행될 자유학기제 연계 중학생 대상 제2회 공주 수학축제에서도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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