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행동 깊이 반성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공주시민 여러분! 전, 공주시의회 우영길 의원입니다.

언제나 우리 공주 시민 여러분들을 하늘 같이 모시고 공주시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했던 저와 저희 공주시의원들이 그간 보여주었던 몇 가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우선,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저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뜻을 함께 하며 ‘공주시의회’를 잘 이끌고자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하고 있는 이종운 의원을 비롯해 김동일 의원, 김영미 의원, 배찬식 의원, 윤홍중 의원 등 다섯 분의 동료 의원들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민주당 당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공주시 민주당 팬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017년 4월 19일에 대전지방 법원 1심 선고 공판에서 판결한 “공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무효 확인 소송”의 “무효” 판결 이후 제가 2017년 4월 24일자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공주시의회 우영길 의원이 2016년 7월 1일 후반기 의장단선거와 관련 충격적인 고백을 발표”한 것은 “공주시의회”와 동료 의원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공주시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솔선수범(率先垂範)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이종운 의원에게 “저에게 밀착하여 감시의 눈길을 늦추지 않고 나와 행동을 거의 같이 하는 등 철저하게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였으며 저는 전화기마저 빼앗긴 상태라 이종운의 전화기를 빌려 겨우 한번 집에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라든가 “열흘 이상 전국을 돌아다니는 숙식 경비로는 저와 이종운 의원이 각각 100만원씩 부담”하였다든가 라는 말은 사실이 아님을 이 자리를 통해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그리고 “일자미상의 대천시내 모처에서 저와 민주당 이종운, 민주당 배찬식, 새누리 윤홍중, J모씨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J모씨가 저에게 액수를 알 수 없는 돈 봉투를 주면서 경비에 보태 쓰라고 하여 순간적으로 내심 당황이 됐었으며 왜 하필이면 나한테 적절하지 않은 돈을 줄까? 비록 짧은 순간에 미루어 추측해 볼 때 거기 있는 다른 의원들과 이미 교감이 통해 있었던 걸로 판단이 들어 엉겁결에 받아 민주당 이종운에게 즉시 넘겼으며, 그 후 이종운이 주도적으로 집행하면서 사용하였고”라고 증언한 내용도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사실, 제가 보도자료를 낼 당시에는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하여 박모 의원의 조언에 부화뇌동(附和雷同)하게 된 것이니 지금 이 자리를 빌려 깊이 반성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특히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이종운 의원의 명예에 상처를 준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선처를 바랍니다.     

비가 오고 난 후에 땅이 더욱 굳어지듯이 이번 일로 인해 우리 “공주시의회”가 더욱 결속된 모습으로 거듭 새롭게 태어나길 바랍니다. 그래서 “공주시의회”가 진정으로 공주 시민들의 고충은 덜어주고, 삶의 질은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앞으로 저는 어떤 경우에도 동료 의원 모두의 원만한 의정활동에 방해가 가는 언행을 삼갈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이종운 의원을 비롯한 김동일 의원, 김영미 의원, 배찬식 의원, 윤홍중 의원 등 동료 의원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공주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공주 시민들을 하늘 같이 모시는 마음으로 앞으로 남은 “공주시의회” 의정활동에 몸과 마음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이종운 의원께 더욱 더 죄송스럽다는 마음을 표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종운 의원의 넓은 아량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민주당이 더욱 더 공주 시민들에게 사랑 받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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