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특산물 공영홈쇼핑 판로개척 첫 사례

공주시가 농산물유통사업단을 통한 농산물 가공 상품의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영홈쇼핑에 방송된 연잎밥이 대히트를 쳤다.

▲ 연우당 연잎밥

시는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인 연우당(연밥제조전문, 우성면 소재)에서 제조한 연잎밥이 지난 11일 공영홈쇼핑 TV방송에 출연해 40분 만에 5천 8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잎밥 전문 업체인 연우당은 국내 최초 연잎밥 제조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곤드레, 호박, 들깨, 흑임자, 현미, 전통연잎밥 등 연잎밥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화와 차별화를 위한 부단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연잎밥은 연잎, 찹쌀, 흑미, 수수, 팥, 은행, 대추 등 질 좋은 원료를 엄선해 만든 영양밥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먼저 방영된 타 시군의 제품보다 월등하게 높은 매출을 올리며 공주시 농특산물의 입지를 다졌다.

민선6기 오시덕 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농산물유통사업단은 공주지역 우수농산물을 알리고자 전국 백화점, 할인점, 농협유통 등 홍보 판촉전에 참여해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홍숙 농정유통과장은 “10월에는 사곡농협의 토리밸리 공주알밤이 공영홈쇼핑에 방영되는 등 보다 많은 유통경로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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