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교육 마치고 대학생 113명 학습지도 활동 시작
공주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함은 물론 학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시하는 여름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의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으로 5회째를 맞이한 학습지원단은 지역 대학생 중 공주로 전입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배우면서 나아가 공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는 대학생 학습지원단 113명을 선발하고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마쳤으며, 학습지원단은 오는 8월 21일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효포초등학교 등 14개 학교(초등학교 12, 중학교 2)와 작은도서관 5곳, 공주대 교육나눔 등 20개의 학교 및 기관에서 학습지도 희망 초·중학생 400여명과 1:3 내지는 1:4 매칭을 통해 교과목 학습지도와 독서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보수는 근무일수에 따라 활동 종료 후 지급된다.
김광태 교육체육과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대학생들의 역량과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습지도에 참여하는 지역 초·중학생의 학습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우현 기자
3777@k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