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9일까지 KBS대전방송총국 전시실서 전시
이번 전시회는 ‘계룡산 도자기와 차의 만남전’이라는 주제로 계룡산도예촌 작가 11명이 참여, 계룡산분청사기 등 작품 100여점을 전시해 검붉고 거친 태토로 추상적이며 익살스러우면서도 소박한 계룡산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4일 오후 3시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백제차전통예절원 주관으로 전통차를 시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누구나 무료로 계룡산분청사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구입도 할 수 있다.
또한, 9일에는 ‘홍차와 계룡산 도자기’라는 주제로 안제라 피클래스 특강과 ‘차 한잔이 주는 여유와 차림의 즐거움’ 주제로 문화디자이너 이효재 특강이 KBS대전총국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계룡산분청사기는 형태와 문양이 자유분방하고 서민적이면서 예술성이 뛰어나 전남 강진의 청자, 경기도 이천의 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기로 꼽히고 있다.
임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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