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도서관 내 ‘나루갤러리’서 내달 3일까지 전시

2017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행사인 찾아가는 자연미술전이 공주시 시립도서관과의 협력으로 웅진도서관 내 ‘나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 강희준(한국), 얼굴과 돌탑, 1997

지난 6월부터 오픈한 이번 전시는 오는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매달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되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 등 총 11개국 2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자연미술이 태동한 80년대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국내외 자연미술 사진 및 영상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연미술가 그룹 야투(野投)가 발전시킨 자연미술은 이제 그 역사가 35년에 이른다. 야투인터내셔널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인 자연미술작가 네트워킹을 구축하여 현재 36개국 130여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 PatrickTagoeTurkson 파트릭 타고 턱슨 (가나),Tite(peep) 2016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의 창의성이 함께 작용하는 미술로서 인간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의 미학을 제시하는 이번 자연미술전은 공주시 시립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흥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2017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찾아가는 자연미술전’은 6월 5일~9월 3일(화~금 9:00~22:00, 주말 9:00~18:00)까지 공주시시립도서관 웅진관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 17)에서 열리고 있다.

▲ 스트라이듬 반데르 메아브(남아프리카공화국) Water Cracks 2014

▲ 나루갤러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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