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원도심 주민 대상 ‘집 가꾸기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체가 되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8월 9일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홍보실에서 ‘공주 시민대학 마을가꾸기 분과 제 6기과정’ 개강식을 갖고, 5주 간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집가꾸기 및 인테리어 기술 제공 등 강의와 실습 등을 통해 활력 넘치고 쾌적한 원도심 주거환경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도시재생의 취지와 목적 등 ‘마을가꾸기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마을 활동가를 중점 발굴하였다면, 이번 교육은 그동안의 마을가꾸기 교육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페인트 칠, 집가꾸기 등 재미와 실용위주의 주민 자발적 참여 속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원도심 주민들이 앞으로 도시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중심 도시재생사업 강화를 통해 원도심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권 미래도시사업단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마을가꾸기 분과과정을 통해 주민의 공동체 증진과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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