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회, 광화문에서 서울시민 만나 행정수도 완성 홍보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8월 10일 행정수도 완성의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 번째 지역으로 서울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행정수도 완성 광화문 홍보장면

대책위는 서울의 정치행정 및 사회문화의 중심인 청와대와 국회, 광화문에서 행정수도 완성 퍼포먼스를 상징적으로 진행하고,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완성의 절박성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태어난 세종시의 건설취지에 부합하고, 서울과 세종의 정치행정 이원화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성 극복 및 수도권 과밀해소와 중앙집권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과 연계한 행정수도 완성이 중요하다고 홍보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 과정에서 지방분권 개헌과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가 추진되어 수도권과 지방이 동시에 상생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서울 시민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 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의 활성화와 지방의 자생력을 동시에 실현하는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최정수 대책위 상임대표는 “현재 국회 개헌특위가 대국민 의견수렴 과정에 있고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행정수도 완성이 세종시의 지역 현안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가 의제라는 것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지방분권 개헌과 연계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해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의 절대적인 지지가 중요한 만큼, 서울 시민을 만나고 홍보하기 위해 오늘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오늘 서울 홍보를 기점으로 전국의 대도시 및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홍보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29일에는 세종시에서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대책위 출범 기자회견 및 지방분권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적인 여론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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