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직원이 선배 직원을 대상으로 IT기술 등 첨단지식 전달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국립공원 최초로 후배 직원이 선배나 고위직 직원을 대상으로 IT 기술 등 첨단지식을 전달하는 리버스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멘토-멘티 협약식 장면

리버스 멘토링 제도는 일반적으로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일반적인 멘토링의 반대개념으로 후배직원이 선배나 고위경영진의 멘토가 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999년 제너럴일렉트릭(GE)의 회장이었던 잭 웰치가 최고경영자(CEO) 시절 젊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감각을 키우기 위해 도입한 바 있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장 및 분소장의 IT기술 도우미가 될 4명의 젊은 직원들을 선정하고 지난 8월 9일 멘토-멘티 협약식을 가졌다.

멘토로 선정된 후배직원들은 멘토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 디바이스 활용법,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필수 어플리케이션 활용방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종류 및 활용법 등을 지원한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임영재 소장은 “리버스 멘토링 제도를 통해 조직 내 첨단기술에 대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구직원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하 소통을 증진시킬 것” 이라며 “갈고 닦은 신기술과 지식은 국립공원 관리 및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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